2022년 여름을 함께 보낸 이번 팀은 서울에서 부산까지 공부하러 오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배움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고 열정적이신 선생님들의 후기를 소개합니다.
정말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백나현 강사님
필라테스 강사 생활을 몇년째 하고있었지만 나만의 필라테스가 아닌 누군가에게 배운대로 내가 느낌이 좋았으면 그걸 똑같이 혹은 비슷하게 가르치고 있었습니다.나만의 필라테스를 가지는 일은 시간과 경력과 경험이 해결해 주리라 믿고 있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 아직도 이러고 있나? “ 라는 생각만 하곤 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구경혜 선생님 레슨을 받게 되었고 제 몸을 이해 받는다는 좋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레슨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매 레슨마다 명확하다는 느낌과 건강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연스럽게 교육에 참여 하게 되었고 그동안 느꼈던 레슨이 좋아서, 건강해지는 기분이라서, 내몸이 바르게 움직이는 느낌이라서 보다도 더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구경혜 선생님께서 정답을 알려주시기 보다는 나만의 필라테스를 찾아가는 방법을 알려주었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경험과 과정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며 앞으로는 어떤 식으로 필라테스 라이프를 유지할지 스스로 생각 할수 있는 힘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물론 하루아침에 되지 않습니다. 모두가 아는 사실이지만 성급함 앞에서 대충 간과하며 넘길 이 진리를 이해시켜 주셨고 더 이상 조급해 지지 않게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많은 회원을 가르치는 경력도 중요하지만 그것만큼 배움의 경력도 중요합니다
배움의 시간과 기다림으로 자기 자신에게 체화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자신이 자신에게 기다릴줄도 알아야 하고 이해도 시켜야 합니다.
이러한 경험과 과정이 명확함과 확실성을 주며 자연스럽게 티칭에 묻어 나옵니다.
나 자신에 대한 기다림과 이해는 물론 회원에게도 전달됩니다
시스템 안에서 가이드를 주며 그 회원이 이해하는 방식을 존중하게 되었고 더 나아가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그 회원이 내가 생각하는 모양,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고 억지로 모양을 만든다거나 흐름을 끊지 않고 기다리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기다리는 동안 회원의 사고방식이나 움직임을 더 이해하려고 했습니다. 내 생각 속에 정해져 있는 필라테스가 아닌 시스템 안에서 호기심 있는 필라테스를 하게 되었습니다.
4달동안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필라테스를 배웠던 시간들이 소중하고 구경혜선생님께 감사합니다
교육생들에 따라 생각해주시고 필요할 것 같은 부분을 캐치하시고 알려주셔서 모두가 더 성장 할 수 있었습니다.
신소희 선생님
몸과 마음 , 정신의 삼위일체라는 것을 교육전에는 머리로 이해하려고 했었다면 ,
이제는 교육을 통해 직접 느끼고 경험했다고 얘기 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험으로 인해 컨트롤로지라는 것은 운동을 넘어서서 , 일하고 즐기며 일상생활의 넓은 범위까지 확대되어 , 조셉이 전달하려고 했던 리턴투라이프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도 느껴볼 수 있는 교육이었습니다
아직 더 많이 경험하고 나아가야 할 길이 멀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컨트롤로지가 저에게 더 가까이 다가왔음을 느꼈고 , 전보다 더 폭넓은 경험들을 할 수 있었으며 그런 경험들을 다시 다른 사람들에게 나눌 수 있게 됨에 감사드립니다
권나은 선생님
0주차 과제를 다시 꺼내어 읽어보았어요
교육을 지나온 12강의 교육이 그 안에 모든 것이 들어 있었구나 생각했습니다.
막연하게 그러하였으면 좋겠다 생각하던 희망사항부터 갈피를 잡지 못했던 지난 시간들이 스쳐 지나가면서 조금 더 튼튼하게 보내어 왔구나 “WHY”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은 이런거다 생각해요.
교육을 통해 클래식 필라테스의 전통을 지켜나가며 본질이 흐려지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기만의 고유의 색을 찾도록 발판을 마련해 주신 거라 생각합니다.
그동안 행동보다는 듣기에 집중하는 시간들을 많이도 보냈습니다. 몸으로 경험해보지 않은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많았던 저 자신과 만나는 시간이기도 했지요.
전에 없던 튼튼하고 강해진 필라테스 시스템과 파운데이션을 쌓는 과정을 통해
나는 누구인가
어떠한 가치를 입혀 나아갈 것인가
나만의 경쟁력을 가질 요소는 무엇인가
본질을 꿰뚫어 볼 수 있는 통찰력을 지니는 것과 그 통찰력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사고가 필요하며 이는 결국 나의 경험을 쌓는 일이고, 그 무수한 노력의 시간들을 통해 통찰력은 내가 가진 경험, 가치관, 태도, 신념에 따라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경험이 나 , 곧 나의 경험이 나만의 경쟁력을 만들어 도움이 되는 사람,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선한 영향력을 발휘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정리해 보았어요. 꾸준히 스스로의 가치를 높여가며 인정받는 제자가 되도록 활동을 이어나갈 확신이 생겼습니다.
고개 숙여 감사합니다.
선생님 존경합니다 ♥
이화민 선생님
짧다고 하면 짧고 길다면 또 긴 4개월의 교육기간이 지났다.
나는 얼마나 달라졌을까 ?
내가 교육을 신청한 이유에 대한 명확한 답을 찾았을까? 라는 생각으로 교육후기를 작성한다.
필라테스 강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매순간 최선을 다해왔고
결코 헛되이 보낸 시간들이 없는데. 왜 매일 어렵고 힘들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 8여년간동안 주말에도 워크샵을 쫓아다니며 공부하는 시간들로 가득 채웠었다. 하지만 레슨에서의 어려움은 해결되는 것이 없었다. 물론 그것들이 도움이 다 안된 것은 아니지만 악순환의 반복일까? 넘쳐나는 정보와 심지어 상술이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의 내용이 없는 워크샵들 .. 어느 순간 허무함이 느껴졌었다.
언제까지 이렇게 해야 하지?
이게 맞나? 저게 맞나? 확신없는 레슨에서 이제는 진짜 필라테스는 뭘까 ?
오지리널 클래식 필라테스를 배워보자!! 이게 마지막이다!! 라는 생각으로 브렛하워드 선생님의 클래식필라테스 교육을 듣고 1년의 수련과정을 거쳐 자격 과정을 수료하였다.
처음 클래식필라테스를 접했을때의 내 경험은 와 엄청 운동된다. 그리고 재밌다.
레벨이 티칭 할때도 너무 좋겠구나, 정말 체계적이다.
교육을 듣고 난 이후는 이전의 레슨에서의 부딪혔던 것들도 많이 해소가 되었다.
하지만 정작 내가 레슨 받았을 때의 경험은 글쎄,, 어드도 하고 싶고, 티칭도 잘하고 싶고 하지만 몸은 안되고
억지로 억지로 하다가 다친 경험, 하다 보면 좋아지니까 그냥 하라며 이유와 설명없는 레슨 사람의 몸을 보지 않고 뱅뱅 돌리기만 하는 레슨, sns에 유명하다는 혹은 클래식필라테스강사에 대한 실망이였을까 ? 아님 이게 진짜 클래식필라테스인가?라는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과연 외국 선생님들도 그렇게 티칭하나?
그들도 회원에게 이렇게 티칭하나?
자괴감에 빠지고, 괴로운 순간에도 내가 부족해서 그런가 하며 배우고자 마음으로 늘 가득했다.
레슨을 여기저기 듣다가 알게 된 지인선생님을 통해 구경혜선생님을 만나게 되었다.
첫 개인레슨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다 . 줌레슨이였는데 그룹에서 이걸 해주고싶었다고 하시며
토코렉터와 풋코렉터에서 먼저 시작으로 그 커넥션을 레슨에서 계속 이어나가는 레슨이었다.
그동안 레슨을 받으며 연결되지 못했던 곳의 연결성
그리고 몸을 보고 하는 티칭. 존중받는 느낌이었다.
아 레슨은 이렇게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선생님의 레슨이 궁금해졌고 나도 그런 레슨이 하고 싶었다.
그래서 교육을 신청하게 되었다.
교육 첫 날 모든 교육생들은 목표를 작성하였다.
이 교육을 통해 무엇을 얻고 싶은가 ?라는 질문에 나는 시스템을 이해하며 클래식필라테스에 대한 확신을 갖고 싶다고 적었다.
바디를 보는 예민함, 내 티칭에 대한 확신, 어떤 케이스가 와도 두렵지 않은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강사, 내가 배운 것에 대한 확신 있는 강사
교육이 끝난 지금 나는 이 목표를 향해 도달하고 있는가? 되돌아본다.
주차가 지날수록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다. 이래서 시스템이라고 하는구나
정해진 오더말고, 몸이 빌드업 할 수 밖에 없는 시스템
그 시스템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배웠다.
4개월간의 교육을 듣는동안 초반에는 너무 힘들었다. 체력적으로 심리적으로 모두..
내가 그동안 레슨을 어떻게 해왔던거지? 이건 그냥 이렇게 하는거야라고 그냥 받아들이고
수동적으로 레슨받지 않았나? 시스템에 대한 생각과 의문을 제기하거나 깊이 고민해보지 못한
나의 지난 레슨과 회원님들이 생각나 괴로운 순간들도 마주했다.
때로는 한번의 많은 정보로 인해 과부하가 걸려 아무것도 안 들리고 교육받은 한달내내 힘들기도 했다.
하지만 교육이 다 끝난 지금은 확신할수 있다.
이 교육을 통해 클래식필라테스에 대한 확신이 생겼고 교육을 듣고 끝나는 것이 아닌
배운 내용을 토대로 내가 확신을 만들어 나아 가는 것 이라는 것을
배운 것을 티칭 통해 확인 받거나 혹은 레슨에서의 시행착오들이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러한 경험들이 겹겹이 쌓여 내가 하는 것에 대한 확신과 이렇게 하면 되겠다 방향성이 생겼다.
최근 회원님들 몇분께서 “ 선생님 그게 보여요?” “신기해요” 라고 했다.
그 순간 울컥했다. 나의 목표에 한걸음 다가 갔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기뻤다.
외롭고 힘든 시간들도 있었지만 그로 인해 성장해서 매우 만족스럽다.
나는 이제부터 시작이며, 앞으로 더 시스템에 대한 공부와 경험을 쌓아갈 생각이다
그 과정 중에 때로는 괴롭고 때로는 즐겁기도 하겠지만 이제는 로마나건 빈티지건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내가 배운 것을 즐기며, 힘든 시간들도 이겨낼 수 있는 내가 되길 바란다.
4개월간의 교육 동안 정말 온 마음을 다해 교육해주신 구경혜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싶다.
조아라 선생님
인생의 전환점이 되어준 시간
‘’ 내가 의식적으로 깨어 있다면 정말 필라테스를 넘어 인생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지는 시간이 될 수 있다고 장담합니다. “
우연한 기회로 필라테스를 접하게 되고, 필라테스의 매력에 빠져 필라테스 강사라는 길로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이기에 잘하고 싶은 마음은 당연하였고, 늘 노력해왔습니다.
세상엔 누구 하나 같은 사람이 없습니다. 우리는 그런 사람을 움직이게 해야 하는 직업이고 너무 다양한 케이스가 있기에 꾸준한 공부만이 답이었습니다.
닥치는 대로 교육을 듣고 워크샵을 가고 레슨을 듣는 것이 아마 클래식필라테스 강사 대부분의 일상일 것입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니까 하나씩 채워지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몰랐던 것을 알게 되고 그것을 바로 수업에 쓸 수 있어서 그런 기대효과로 교육을 찾아다니게 되었죠.
근데 이것도 몇 년이 지나니 더 이상 새로운 깨달음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그대로 정체되어갔고 나의 몸도 더 이상 변화가 없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의 지식을 통해 채웠던 에너지가 더 이상 채워지지 않고 스스로 이것을 만들어 낼 방법을 저는 몰랐습니다.
그러다 기회가 생겨 구경혜 원장님의 레슨을 듣게 되었는데… 뭐라 말할 수 없는 다름이 있었고 그 다름으로 제가 바뀌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도대체 어떤 마법을 나에게 부리시는 걸까? 레슨을 받으면서 늘 대체 뭘 보고 저런 큐잉을 하시는건지, 어떤 식으로 내 몸을 이끌어 내시는건지… 도저히 제 머릿속에서는 이것에 대한 답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답을 찾고 싶었 다기 보단 그저 너무 궁금했습니다. 도대체 어떤 로직을 가지고 계신 건지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비밀이 있을 것 같은 원장님의 교육을 듣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필라테스를 더 잘하고 잘 가르치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교육을 들어볼까 생각했었다 면 시간이 지날수록 이것을 통해 내 인생의 많은 것을 변화할 수 있겠다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죠셉의 말처럼 이 교육안에서 우리는 모두 몸, 마음, 정신이 밸런스를 찾아가고 있었습니다.
이것을 가장 크게 느낄 수 있었던 부분은 같이 교육을 받았던 동기들을 통해서 였습니다.
동기들끼리 서로를 의식하지 않았습니다. 각자의 속도와 방향에 따라 스스로의 컨트롤로지를 찾아가는 여정을 함께 할 뿐이 였습니다.
그렇게 그 길을 서로 응원해주고 지켜봐 줄 뿐 서로를 의식하며 경쟁하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이러한 환경속에서 저는 정말 충분히 내 자신을 바라보며 반성과 깨달음의 연속안에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될 수 있는 이유는 원장님께서는 필라테스 에서는 잘 하는게 없다고 가르쳐 주시기 때문입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알고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한 것임을 알려주시기에 서로 절대 경쟁하는 분위기가 될 수 없습니다.
또한 이 교육안에는 확실한 철학이 있습니다. 우리가 필라테스를 하는 사람으로써, 가르치는 사람으로써 어떠한 자질이 필요한지 배우게 됩니다. 넘쳐나는 지식 속에서 우리는 바른 것을 구분하는 능력을 가져야 합니다. 이것이 맞다 틀리다 라고 배우는 것이 아닌 어떤 것이 옳은 방향인지 구분하는 능력을 배우게 됩니다.
원장님께서는 매 교육마다 교육생 하나하나 몸과 마음상태가 어떤 지 살펴 주시고 그에 따라
존중속에서 모든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이러한 배려와 사랑을 통해 어떠한 마음가짐과 자세로 회원을 대해야 하는지 크게 배웠습니다.
이런 것들을 통해 필라테스 강사를 넘어 하나의 성숙한 인간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원장님께서 종종 하시던 말씀이 생각납니다.
모두가 성인이기에 성인이 이해할 수 있는 방식에 맞추어 가르친다 라고 하셨는데,
왜 이렇게 해야 하는가에 대해 충분하 이해를 주셨기에 잘못된 부분은 반성하고 좋은 부분은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그런 시간들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교육받는 내내 원장님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 그리고 질문할 거리가 없는 명료하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너무 많은 성장을 거듭했습니다.
필라테스를 왜 해야하고… 무엇을 가르치는 건지…
필라테스에 대한 의구심이 1이라도 든다면 무조건 이 교육을 들어야 합니다.
의구심은 사라지고 경험에 의한 확신만이 남을 것입니다.
꿈 같은 시간을 선물해 주신 구경혜원장님과 스튜디오 디파인 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노솔 선생님
인터과정까지 다 듣게 되고 나니, 이제서야 전체적인 움직임이 조금 더 눈에 들어오게 되었고, 몸으로 직접 경험하기 까지의 시간은 더 걸리겠지만, practice를 어떻게 해 나가야 할지 조금 더 정리가 되는 느낌이었다. 건강함과 에너지를 가지기 위해서 튼튼한 팔다리도 중요하겠지만, 제일 중요한 내 안의 중심, 깊은 곳에서 나를 지켜낼 수 있는 힘을 가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것들을 느꼈고, 그러기 위해선, 움직일때마다 얼마나 집중하고, 나만 느낄수 있는 미세한 움직임일지라도, 집중하고 나 자신의 움직임을 느끼면서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
교육이 끝난 후, 다른 누군가와의 비교로 나 자신을 초라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내일의 나와 만나는 설레임으로 매일 매일 조금씩 쌓여가는 나를 기특해하고 뿌듯해 하는, 내면적으로도 발전한 나를 만날 수 있었다. 그러면서 조금씩 스킬적인 것들을 하나하나 쌓아나가는 중이고, 그렇게 조금씩 쌓아 나가다 보니 요즘 제일 많이 느끼는 것은 발이 골고루 땅에 닿는 느낌이 많이 든다. 평평하게 지면과 맞닿는 느낌. 이렇게 원장님을 만나 새로 태어나 세상에 첫 걸음마 하듯 매일 매일 하나씩 깨닫고 놀라고 있다.
박진선 선생님
처음 구원장님을 뵙게 된건 작년 11월이었습니다.
근긴장성 발성장애를 겪고 있어 심리적, 신체적 압박감이 심한 사람이었는데, 건강을 다시 되찾기 위해 시작한 필라테스였는데, 노력에 비해 쉽게 몸이 늘지 않았습니다. 워낙 제 몸이 숨 쉬기가 쉽지 않은데다 숨을 잘 쉬지 못하니 운동을 하고 나면 운동 효과도 떨어질 뿐더러 제일 먼저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괴로움과 많은 답답함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너무 인품과 실력이 깊으신 분이 계신다는 소문을 듣고 너무 궁금해 예약하기 어려운 레슨을 어떻게든 성공하여 원장님께 레슨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당시 정말 충격적이었던건 롤업을 하는데 보통은 그저 척추 쉐입을 하나 하나 떨어뜨리는 것 위주로 집중을 했는데 원장님은 바를 잡을 때의 손 디테일과 골반과 요추와 흉추의 움직임을 다 제각각에 맞는 움직임과 각도로 세세하게 이끌어나가주셨고, 척추를 뒤로, 바닥으로 찍어누르는 것이 아니라 그 어디에도 기대지 않게 정말 내 ‘중심’에 둬야한다고 얘기해주셨으며 레슨이 끝난 후로 이루 말할 수 없는 몸의 가벼움과 등이 파스 바른 것 처럼 시원했고 운동이 끝나면 항상 더 답답해지던 흉추가 되려 풀리면서 일주일 넘게 목소리가 나왔습니다(운동하면 또 목소리 나올까봐 운동 하지도 못했는데 목소리가 일주일 넘게 유지됨)
너무나 신기하고 놀라워 그 다음주 다시 레슨을 받으러 갔는데, 첫 레슨에는 주로 골반기저근을 세워 스파인이 연결돼 중심에 있게 해주셨고, 얘기로만 들으면 이미 나는 가장 중요한 중심이 되는 골반 세우기, 그리고 그로인해 꼬리뼈에서부터 스파인이 연결되는 느낌 인지, 이 진리를 (ㅋㅋㅋㅋㅋ) 깨달았는데 또 가르쳐주실 게 있으실까….?
(아.. 그당시 저의 깊이가 참 통탄스럽습니다) 의구심을 안고 갔는데 리포머에 눕자마자 발목이 안좋다고 일어서라고 하시며 (발목이 안좋은걸 모르고 있었습니다) 풋콜렉터에 데려가주셨는데, 이미 세울대로 세워졌다 느꼈던 골반이 발바닥과 발목의 올바른 커넥션으로 더 깊숙하게 사용되고 쫀쫀해지는 느낌을 받음과 동시에 몸 안에 장기가 텅 비워지면서 그 안으로 호흡이 채워지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풋콜렉터를 진행 후 리포머에 누워 풋워크를 하는데 몸이 어퍼백과 커넥션이 돼 무릎을 다 펴지 못하는 상황이 오게 되었습니다 ( 보상없이 근육이 제 길이로 사용되니 진짜 저의 가동범위의 한계 인지)
정말 처음 느껴보는 알 수 없는 이 기분, 느낌, 몸의 상태…
너무 궁금하고 혼란스러워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원장님 수업을 통해 이제껏 회원들에게 맷집이 좋아지는 법을 가르쳤을 뿐 진정으로 필라테스가 원하고자 했던 몸에 대한 더 중요한 키포인트를 놓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내 몸에 딱 필요한 너무 좋은 수업을 듣고나니 우리 몸에 대해 그리고 진짜 이 운동, 필라테스에 대해 너무 궁금해졌고 원장님의 이렇게 훌륭한 수업을 진행해주실 수 있게 되신 알고계시는 원리와 방법, 그리고 연습 방향에 대해 너무 절실하게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서론이 길었지만 그렇게 저는 큰 마음을 먹고 부산 디파인까지 교육을 들으러 갑니다.
회원의 소중한 돈과 시간과 건강을 위해 부끄럽지 않은 선생님이 되기 위해 사실 이미 거진 2-3년 쉬지않고 이곳저곳을 다니며 내가 모르는 무언가를, 내가 열지 못하는 좌물쇠가 없도록 만능키를 찾기 위해 찾아나섰지만,
각 선생님마다의 좋은 포인트와 좋은 장단점, 큐잉 방법, 수업을 적절히 호불호 없이 잘 이끌고 다루는 방법 등에 대한 꿀팁을 얻은 정도의 정보는 얻었지만, 결국 뭐랄까… 디테일하게 제 것이 될 수 있게끔 잘 정돈된 느낌이 아닌.. 그냥 그 방식을 따라하는 것만 되는…? 물론 모두 좋은 훌륭한 수업이었지만, 큰 돈을 들인 것에 비해 조금은 내가 원했던 방향이나 필요한 방식을 얻지 못했을 땐 시간과 돈이 아깝게도 느껴졌습니다.
구원장님의 수업도 처음엔 이미 자격증을 마니 따고 있었던 터라, 내가 괜히 무리하는게 아닐까, 이번 교육도 예전 내가 다른 곳에서 들었던 교육처럼 돈과 시간은 많이 들이는데 원하는 포인트를 찾지 못하면 어떡하지 걱정이 앞섰습니다,
그래서 미리 교육을 들었던 선생님에게 물어물어 이야기를 듣기도 하고 워낙 원장님의 개인레슨이 좋았던터라,
그래 무리하더라도 난 이걸 꼭 들어야겠어 마음을 먹게 됩니다.
그래서 교육이 끝난 지금, 어떻게 생각하시냐구요?
제 인생에 필라테스라는 운동(원래 조셉의 명칭 Contrology)를 만난 것에 정말 경이로울 만큼 필라테스에 대한 생각 자체가 터닝포인트가 되었습니다.
필라테스란 무엇인지에 관한 철학적인 내용을 그저 우리의 느낌이나 경험만으로 정리하는 것이 아닌 필라테스가 쓴 책을 통해서 통찰과 성찰할 수 있게 도와주시고 아주 기초부터 각 기구의 장단점 무엇인지? 왜 핸들이 동그랗게 만들어졌는지, 기구를 어떻게 사용하고 타야하는지, 왜 이렇게 사용하게끔 만들었는지에 대한 디테일한 이유를 운동을 통해서 직접 한명한명 체험과 경험하게끔 해주시고, 회원마다 다 같은 사람이지만 다 다른 방식으로 다른 방향으로 에너지를 쓰는데 어떤 방향으로 가야하는지, 그리고 그 방향성을 찾기 위해 사람마다 각 어떤 환경으로 보내 운동을 시켜야하는지, 베이직의 시스템, 인터로 가기위해 나눠진 시스템 안에서의 답을 찾을 수 있는 방법들을 명확히 볼 수 있게 도와주셨습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것은 일부분이며 진짜 속에서부터 채워져야지만 진짜 100% 사용하고 있는 것이라는 걸 깨닫게 해주시고 진짜 속에서부터 골격을 일으켜 세워 근육적 부분을 넘어 더 크고 깊은 에너지를 몸에 채울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무엇보다 교육의 방향이 정말 순환과, 우리 몸에 알맞게 건강하게 운동하는 방법을 알려주시고 필라테스 6가지 원칙에 근거하여 교육을 받고 또 우리가 몸을 훈련할 수 있고 또 그 체험으로 사람들에게 나눌 수 있도록 해주셨고,
무엇보다도 원장님의 너무 좋은 교육을 나눠주심 뿐 아니라 우리가 그걸 스스로 만들어가고 찾아갈 수 있는 방법까지도 이끌어주셨습니다.
과제를 하고 정리할 때 마다 이해했다고 생각했지만 부족했던 부분들을 발견해 다시 한번 머리 속에 정리할 수 있었고 또 두루뭉실하게 지나갈 뻔 했던 내용들을 다시 정리하니 진짜 내 것이 돼 가져가는 것들이 많아졌습니다.
다음번 교육 시작할 땐 중요한 수 많은 포인트들을 정리해 나갈 수 있게 복습도 해주시면서 모르고 어려운 부분은 소통할 수 있게 도와주시고 한사람 한사람 정말 놓치지 않게 매 순간 우리의 상태와 에너지도 체크해주시면서 교육을 이끌어주셨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교육을 들으러 온 각자의 이유도 잊지 않도록 상기시켜주시면서 그저 배우고 끝이 아닌 스스로 자꾸 순환하면서 더 가진 능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ㅠㅠㅠㅠㅠ 아.. 진짜 또 감동스러워서 눈물이나요!!!!
원장님은 그냥 … 매번 너무 감사하고 감동이고.. 뭐랄까요 냉정한 사회와 삶 속에 적응 못해 늘 배회하고 내외하던 저를 포인트 딱딱 짚어 필요한걸 제공해주시고 행동으로, 말 한마디로 필요한 부분을 정리해서 얘기해주십니다.
스스로 정신 못차릴 때 알아봐주시고 차릴 수 있는 방향을 제공해주시고 기회를 주시고 깊은 통찰로 이끌어주셔서 그 에너지가 느껴지니 감사해요.
사실 그냥 떠먹여주시면.. 사람인지라 너무 감사하긴 하지만 제가 성장하는 시간을 가지는데는 부족함을 느낄 수 있을 수 있는데 원장님은 스스로 하게끔 만들어주십니다. 어린아이 같지만 그런 부분에 대해 제가 너무 부족함을 느끼고 있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 더 성찰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필라테스를 통해 교육을 배웠지만 그 외에 인생에 대한 부분에서도 많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교육 끝나고나서도 교육생을 먼저 챙겨 레슨해주시고 연락주시면서 케어해주시는 모습 또한 정말 감사합니다.
얼마나 바쁘신지 알아서 더 감동이예요 ㅠㅠ….
원장님께 교육을 듣기 전의 저와 듣고나서의 저의 모습은 정말 내실이 달라졌고 회원님들도 레슨을 받은 후 집에 가는 길에 몸 상태와 에너지가 다른걸 느낀다고 하십니다.
운동이 끝나고 나서 피곤하지 않고 오히려 에너지가 생기는 느낌이 들어 좋다고 하시고, 호흡이 편해졌다고 얘기해주십니다. 제가 원장님께 교육 받을 때 걱정했던 부분은 원장님 것은 원장님 것이니 내가 과연 그걸 따라갈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었는데, 교육 동안 원장님께 교육 받았던 선배 선생님들의 티칭을 받고 너무 좋은레슨을 받아 안심하였고 또 교육이 진행 되는 4달 안에 회원님들의 반응이 달라진 것을 느꼈으며 역시 교육받으시는 분의 수업은 다르다며 회원님들께 수업이 더 좋아져서 좋다고 얘기를 듣기도 하며 아 원장님이 너무 잘 이끌어주셔서 제가 원장님의 뒤를 잘 이어가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원장님의 길을 따라 걸을때마다 스스로 이렇게까지 오시는데에 얼마나 많은 마음을 투자하셨을지 느껴집니다,
원장님의 인품의 격을 느낄 때마다 저도 그러한 사람이 되겠다고 다시 마음을 다잡습니다.
이 직업은 정말 귀하고, 올바른 길을 가는 것이 힘들지만 그것을 지켜내야한다고 말씀해주시며, 직업의 직 = 사람이 내려주는 일 , 업 = 신이 내려주는 일이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업을 계속 찾아나가고 지켜나가라고, 힘들어도 업을 버리지 않고 나를 버리지 않고 계속 지켜나가라고 해주신 말씀이 정말 마음 깊이 와닿습니다.
부와 돈에 대한 마음으로 인해 무분별하게 자격증이 남발되고 너무 쉽게 이 업을 택하는 현 사회에서 제 마음을 잘 다져 계속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등대처럼 비춰주신 원장님, 원장님처럼 누군가에게 빛과 옳은 길을 제시할 수 있는 진실된 사람이 되겠습니다. 제가 진짜 체험하고 진짜 나아가고 진짜 경험한 것을 스스로 체득하고 깊이있게 옳은 길을 사리분별하고 바른 길을 이끌어가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4달 동안 진심으로 감사했고 하나하나 원장님의 소중한 시간과 마음이 응축됨을 느끼면서 너무나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원장님.
2022년 여름을 함께 보낸 이번 팀은 서울에서 부산까지 공부하러 오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배움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고 열정적이신 선생님들의 후기를 소개합니다.
정말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백나현 강사님
필라테스 강사 생활을 몇년째 하고있었지만 나만의 필라테스가 아닌 누군가에게 배운대로 내가 느낌이 좋았으면 그걸 똑같이 혹은 비슷하게 가르치고 있었습니다.나만의 필라테스를 가지는 일은 시간과 경력과 경험이 해결해 주리라 믿고 있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 아직도 이러고 있나? “ 라는 생각만 하곤 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구경혜 선생님 레슨을 받게 되었고 제 몸을 이해 받는다는 좋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레슨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매 레슨마다 명확하다는 느낌과 건강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연스럽게 교육에 참여 하게 되었고 그동안 느꼈던 레슨이 좋아서, 건강해지는 기분이라서, 내몸이 바르게 움직이는 느낌이라서 보다도 더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구경혜 선생님께서 정답을 알려주시기 보다는 나만의 필라테스를 찾아가는 방법을 알려주었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경험과 과정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며 앞으로는 어떤 식으로 필라테스 라이프를 유지할지 스스로 생각 할수 있는 힘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물론 하루아침에 되지 않습니다. 모두가 아는 사실이지만 성급함 앞에서 대충 간과하며 넘길 이 진리를 이해시켜 주셨고 더 이상 조급해 지지 않게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많은 회원을 가르치는 경력도 중요하지만 그것만큼 배움의 경력도 중요합니다
배움의 시간과 기다림으로 자기 자신에게 체화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자신이 자신에게 기다릴줄도 알아야 하고 이해도 시켜야 합니다.
이러한 경험과 과정이 명확함과 확실성을 주며 자연스럽게 티칭에 묻어 나옵니다.
나 자신에 대한 기다림과 이해는 물론 회원에게도 전달됩니다
시스템 안에서 가이드를 주며 그 회원이 이해하는 방식을 존중하게 되었고 더 나아가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그 회원이 내가 생각하는 모양,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고 억지로 모양을 만든다거나 흐름을 끊지 않고 기다리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기다리는 동안 회원의 사고방식이나 움직임을 더 이해하려고 했습니다. 내 생각 속에 정해져 있는 필라테스가 아닌 시스템 안에서 호기심 있는 필라테스를 하게 되었습니다.
4달동안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필라테스를 배웠던 시간들이 소중하고 구경혜선생님께 감사합니다
교육생들에 따라 생각해주시고 필요할 것 같은 부분을 캐치하시고 알려주셔서 모두가 더 성장 할 수 있었습니다.
신소희 선생님
몸과 마음 , 정신의 삼위일체라는 것을 교육전에는 머리로 이해하려고 했었다면 ,
이제는 교육을 통해 직접 느끼고 경험했다고 얘기 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험으로 인해 컨트롤로지라는 것은 운동을 넘어서서 , 일하고 즐기며 일상생활의 넓은 범위까지 확대되어 , 조셉이 전달하려고 했던 리턴투라이프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도 느껴볼 수 있는 교육이었습니다
아직 더 많이 경험하고 나아가야 할 길이 멀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컨트롤로지가 저에게 더 가까이 다가왔음을 느꼈고 , 전보다 더 폭넓은 경험들을 할 수 있었으며 그런 경험들을 다시 다른 사람들에게 나눌 수 있게 됨에 감사드립니다
권나은 선생님
0주차 과제를 다시 꺼내어 읽어보았어요
교육을 지나온 12강의 교육이 그 안에 모든 것이 들어 있었구나 생각했습니다.
막연하게 그러하였으면 좋겠다 생각하던 희망사항부터 갈피를 잡지 못했던 지난 시간들이 스쳐 지나가면서 조금 더 튼튼하게 보내어 왔구나 “WHY”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은 이런거다 생각해요.
교육을 통해 클래식 필라테스의 전통을 지켜나가며 본질이 흐려지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기만의 고유의 색을 찾도록 발판을 마련해 주신 거라 생각합니다.
그동안 행동보다는 듣기에 집중하는 시간들을 많이도 보냈습니다. 몸으로 경험해보지 않은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많았던 저 자신과 만나는 시간이기도 했지요.
전에 없던 튼튼하고 강해진 필라테스 시스템과 파운데이션을 쌓는 과정을 통해
나는 누구인가
어떠한 가치를 입혀 나아갈 것인가
나만의 경쟁력을 가질 요소는 무엇인가
본질을 꿰뚫어 볼 수 있는 통찰력을 지니는 것과 그 통찰력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사고가 필요하며 이는 결국 나의 경험을 쌓는 일이고, 그 무수한 노력의 시간들을 통해 통찰력은 내가 가진 경험, 가치관, 태도, 신념에 따라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경험이 나 , 곧 나의 경험이 나만의 경쟁력을 만들어 도움이 되는 사람,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선한 영향력을 발휘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정리해 보았어요. 꾸준히 스스로의 가치를 높여가며 인정받는 제자가 되도록 활동을 이어나갈 확신이 생겼습니다.
고개 숙여 감사합니다.
선생님 존경합니다 ♥
이화민 선생님
짧다고 하면 짧고 길다면 또 긴 4개월의 교육기간이 지났다.
나는 얼마나 달라졌을까 ?
내가 교육을 신청한 이유에 대한 명확한 답을 찾았을까? 라는 생각으로 교육후기를 작성한다.
필라테스 강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매순간 최선을 다해왔고
결코 헛되이 보낸 시간들이 없는데. 왜 매일 어렵고 힘들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 8여년간동안 주말에도 워크샵을 쫓아다니며 공부하는 시간들로 가득 채웠었다. 하지만 레슨에서의 어려움은 해결되는 것이 없었다. 물론 그것들이 도움이 다 안된 것은 아니지만 악순환의 반복일까? 넘쳐나는 정보와 심지어 상술이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의 내용이 없는 워크샵들 .. 어느 순간 허무함이 느껴졌었다.
언제까지 이렇게 해야 하지?
이게 맞나? 저게 맞나? 확신없는 레슨에서 이제는 진짜 필라테스는 뭘까 ?
오지리널 클래식 필라테스를 배워보자!! 이게 마지막이다!! 라는 생각으로 브렛하워드 선생님의 클래식필라테스 교육을 듣고 1년의 수련과정을 거쳐 자격 과정을 수료하였다.
처음 클래식필라테스를 접했을때의 내 경험은 와 엄청 운동된다. 그리고 재밌다.
레벨이 티칭 할때도 너무 좋겠구나, 정말 체계적이다.
교육을 듣고 난 이후는 이전의 레슨에서의 부딪혔던 것들도 많이 해소가 되었다.
하지만 정작 내가 레슨 받았을 때의 경험은 글쎄,, 어드도 하고 싶고, 티칭도 잘하고 싶고 하지만 몸은 안되고
억지로 억지로 하다가 다친 경험, 하다 보면 좋아지니까 그냥 하라며 이유와 설명없는 레슨 사람의 몸을 보지 않고 뱅뱅 돌리기만 하는 레슨, sns에 유명하다는 혹은 클래식필라테스강사에 대한 실망이였을까 ? 아님 이게 진짜 클래식필라테스인가?라는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과연 외국 선생님들도 그렇게 티칭하나?
그들도 회원에게 이렇게 티칭하나?
자괴감에 빠지고, 괴로운 순간에도 내가 부족해서 그런가 하며 배우고자 마음으로 늘 가득했다.
레슨을 여기저기 듣다가 알게 된 지인선생님을 통해 구경혜선생님을 만나게 되었다.
첫 개인레슨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다 . 줌레슨이였는데 그룹에서 이걸 해주고싶었다고 하시며
토코렉터와 풋코렉터에서 먼저 시작으로 그 커넥션을 레슨에서 계속 이어나가는 레슨이었다.
그동안 레슨을 받으며 연결되지 못했던 곳의 연결성
그리고 몸을 보고 하는 티칭. 존중받는 느낌이었다.
아 레슨은 이렇게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선생님의 레슨이 궁금해졌고 나도 그런 레슨이 하고 싶었다.
그래서 교육을 신청하게 되었다.
교육 첫 날 모든 교육생들은 목표를 작성하였다.
이 교육을 통해 무엇을 얻고 싶은가 ?라는 질문에 나는 시스템을 이해하며 클래식필라테스에 대한 확신을 갖고 싶다고 적었다.
바디를 보는 예민함, 내 티칭에 대한 확신, 어떤 케이스가 와도 두렵지 않은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강사, 내가 배운 것에 대한 확신 있는 강사
교육이 끝난 지금 나는 이 목표를 향해 도달하고 있는가? 되돌아본다.
주차가 지날수록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다. 이래서 시스템이라고 하는구나
정해진 오더말고, 몸이 빌드업 할 수 밖에 없는 시스템
그 시스템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배웠다.
4개월간의 교육을 듣는동안 초반에는 너무 힘들었다. 체력적으로 심리적으로 모두..
내가 그동안 레슨을 어떻게 해왔던거지? 이건 그냥 이렇게 하는거야라고 그냥 받아들이고
수동적으로 레슨받지 않았나? 시스템에 대한 생각과 의문을 제기하거나 깊이 고민해보지 못한
나의 지난 레슨과 회원님들이 생각나 괴로운 순간들도 마주했다.
때로는 한번의 많은 정보로 인해 과부하가 걸려 아무것도 안 들리고 교육받은 한달내내 힘들기도 했다.
하지만 교육이 다 끝난 지금은 확신할수 있다.
이 교육을 통해 클래식필라테스에 대한 확신이 생겼고 교육을 듣고 끝나는 것이 아닌
배운 내용을 토대로 내가 확신을 만들어 나아 가는 것 이라는 것을
배운 것을 티칭 통해 확인 받거나 혹은 레슨에서의 시행착오들이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러한 경험들이 겹겹이 쌓여 내가 하는 것에 대한 확신과 이렇게 하면 되겠다 방향성이 생겼다.
최근 회원님들 몇분께서 “ 선생님 그게 보여요?” “신기해요” 라고 했다.
그 순간 울컥했다. 나의 목표에 한걸음 다가 갔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기뻤다.
외롭고 힘든 시간들도 있었지만 그로 인해 성장해서 매우 만족스럽다.
나는 이제부터 시작이며, 앞으로 더 시스템에 대한 공부와 경험을 쌓아갈 생각이다
그 과정 중에 때로는 괴롭고 때로는 즐겁기도 하겠지만 이제는 로마나건 빈티지건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내가 배운 것을 즐기며, 힘든 시간들도 이겨낼 수 있는 내가 되길 바란다.
4개월간의 교육 동안 정말 온 마음을 다해 교육해주신 구경혜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싶다.
조아라 선생님
인생의 전환점이 되어준 시간
‘’ 내가 의식적으로 깨어 있다면 정말 필라테스를 넘어 인생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지는 시간이 될 수 있다고 장담합니다. “
우연한 기회로 필라테스를 접하게 되고, 필라테스의 매력에 빠져 필라테스 강사라는 길로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이기에 잘하고 싶은 마음은 당연하였고, 늘 노력해왔습니다.
세상엔 누구 하나 같은 사람이 없습니다. 우리는 그런 사람을 움직이게 해야 하는 직업이고 너무 다양한 케이스가 있기에 꾸준한 공부만이 답이었습니다.
닥치는 대로 교육을 듣고 워크샵을 가고 레슨을 듣는 것이 아마 클래식필라테스 강사 대부분의 일상일 것입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니까 하나씩 채워지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몰랐던 것을 알게 되고 그것을 바로 수업에 쓸 수 있어서 그런 기대효과로 교육을 찾아다니게 되었죠.
근데 이것도 몇 년이 지나니 더 이상 새로운 깨달음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그대로 정체되어갔고 나의 몸도 더 이상 변화가 없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의 지식을 통해 채웠던 에너지가 더 이상 채워지지 않고 스스로 이것을 만들어 낼 방법을 저는 몰랐습니다.
그러다 기회가 생겨 구경혜 원장님의 레슨을 듣게 되었는데… 뭐라 말할 수 없는 다름이 있었고 그 다름으로 제가 바뀌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도대체 어떤 마법을 나에게 부리시는 걸까? 레슨을 받으면서 늘 대체 뭘 보고 저런 큐잉을 하시는건지, 어떤 식으로 내 몸을 이끌어 내시는건지… 도저히 제 머릿속에서는 이것에 대한 답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답을 찾고 싶었 다기 보단 그저 너무 궁금했습니다. 도대체 어떤 로직을 가지고 계신 건지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비밀이 있을 것 같은 원장님의 교육을 듣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필라테스를 더 잘하고 잘 가르치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교육을 들어볼까 생각했었다 면 시간이 지날수록 이것을 통해 내 인생의 많은 것을 변화할 수 있겠다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죠셉의 말처럼 이 교육안에서 우리는 모두 몸, 마음, 정신이 밸런스를 찾아가고 있었습니다.
이것을 가장 크게 느낄 수 있었던 부분은 같이 교육을 받았던 동기들을 통해서 였습니다.
동기들끼리 서로를 의식하지 않았습니다. 각자의 속도와 방향에 따라 스스로의 컨트롤로지를 찾아가는 여정을 함께 할 뿐이 였습니다.
그렇게 그 길을 서로 응원해주고 지켜봐 줄 뿐 서로를 의식하며 경쟁하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이러한 환경속에서 저는 정말 충분히 내 자신을 바라보며 반성과 깨달음의 연속안에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될 수 있는 이유는 원장님께서는 필라테스 에서는 잘 하는게 없다고 가르쳐 주시기 때문입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알고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한 것임을 알려주시기에 서로 절대 경쟁하는 분위기가 될 수 없습니다.
또한 이 교육안에는 확실한 철학이 있습니다. 우리가 필라테스를 하는 사람으로써, 가르치는 사람으로써 어떠한 자질이 필요한지 배우게 됩니다. 넘쳐나는 지식 속에서 우리는 바른 것을 구분하는 능력을 가져야 합니다. 이것이 맞다 틀리다 라고 배우는 것이 아닌 어떤 것이 옳은 방향인지 구분하는 능력을 배우게 됩니다.
원장님께서는 매 교육마다 교육생 하나하나 몸과 마음상태가 어떤 지 살펴 주시고 그에 따라
존중속에서 모든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이러한 배려와 사랑을 통해 어떠한 마음가짐과 자세로 회원을 대해야 하는지 크게 배웠습니다.
이런 것들을 통해 필라테스 강사를 넘어 하나의 성숙한 인간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원장님께서 종종 하시던 말씀이 생각납니다.
모두가 성인이기에 성인이 이해할 수 있는 방식에 맞추어 가르친다 라고 하셨는데,
왜 이렇게 해야 하는가에 대해 충분하 이해를 주셨기에 잘못된 부분은 반성하고 좋은 부분은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그런 시간들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교육받는 내내 원장님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 그리고 질문할 거리가 없는 명료하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너무 많은 성장을 거듭했습니다.
필라테스를 왜 해야하고… 무엇을 가르치는 건지…
필라테스에 대한 의구심이 1이라도 든다면 무조건 이 교육을 들어야 합니다.
의구심은 사라지고 경험에 의한 확신만이 남을 것입니다.
꿈 같은 시간을 선물해 주신 구경혜원장님과 스튜디오 디파인 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노솔 선생님
인터과정까지 다 듣게 되고 나니, 이제서야 전체적인 움직임이 조금 더 눈에 들어오게 되었고, 몸으로 직접 경험하기 까지의 시간은 더 걸리겠지만, practice를 어떻게 해 나가야 할지 조금 더 정리가 되는 느낌이었다. 건강함과 에너지를 가지기 위해서 튼튼한 팔다리도 중요하겠지만, 제일 중요한 내 안의 중심, 깊은 곳에서 나를 지켜낼 수 있는 힘을 가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것들을 느꼈고, 그러기 위해선, 움직일때마다 얼마나 집중하고, 나만 느낄수 있는 미세한 움직임일지라도, 집중하고 나 자신의 움직임을 느끼면서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
교육이 끝난 후, 다른 누군가와의 비교로 나 자신을 초라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내일의 나와 만나는 설레임으로 매일 매일 조금씩 쌓여가는 나를 기특해하고 뿌듯해 하는, 내면적으로도 발전한 나를 만날 수 있었다. 그러면서 조금씩 스킬적인 것들을 하나하나 쌓아나가는 중이고, 그렇게 조금씩 쌓아 나가다 보니 요즘 제일 많이 느끼는 것은 발이 골고루 땅에 닿는 느낌이 많이 든다. 평평하게 지면과 맞닿는 느낌. 이렇게 원장님을 만나 새로 태어나 세상에 첫 걸음마 하듯 매일 매일 하나씩 깨닫고 놀라고 있다.
박진선 선생님
처음 구원장님을 뵙게 된건 작년 11월이었습니다.
근긴장성 발성장애를 겪고 있어 심리적, 신체적 압박감이 심한 사람이었는데, 건강을 다시 되찾기 위해 시작한 필라테스였는데, 노력에 비해 쉽게 몸이 늘지 않았습니다. 워낙 제 몸이 숨 쉬기가 쉽지 않은데다 숨을 잘 쉬지 못하니 운동을 하고 나면 운동 효과도 떨어질 뿐더러 제일 먼저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괴로움과 많은 답답함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너무 인품과 실력이 깊으신 분이 계신다는 소문을 듣고 너무 궁금해 예약하기 어려운 레슨을 어떻게든 성공하여 원장님께 레슨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당시 정말 충격적이었던건 롤업을 하는데 보통은 그저 척추 쉐입을 하나 하나 떨어뜨리는 것 위주로 집중을 했는데 원장님은 바를 잡을 때의 손 디테일과 골반과 요추와 흉추의 움직임을 다 제각각에 맞는 움직임과 각도로 세세하게 이끌어나가주셨고, 척추를 뒤로, 바닥으로 찍어누르는 것이 아니라 그 어디에도 기대지 않게 정말 내 ‘중심’에 둬야한다고 얘기해주셨으며 레슨이 끝난 후로 이루 말할 수 없는 몸의 가벼움과 등이 파스 바른 것 처럼 시원했고 운동이 끝나면 항상 더 답답해지던 흉추가 되려 풀리면서 일주일 넘게 목소리가 나왔습니다(운동하면 또 목소리 나올까봐 운동 하지도 못했는데 목소리가 일주일 넘게 유지됨)
너무나 신기하고 놀라워 그 다음주 다시 레슨을 받으러 갔는데, 첫 레슨에는 주로 골반기저근을 세워 스파인이 연결돼 중심에 있게 해주셨고, 얘기로만 들으면 이미 나는 가장 중요한 중심이 되는 골반 세우기, 그리고 그로인해 꼬리뼈에서부터 스파인이 연결되는 느낌 인지, 이 진리를 (ㅋㅋㅋㅋㅋ) 깨달았는데 또 가르쳐주실 게 있으실까….?
(아.. 그당시 저의 깊이가 참 통탄스럽습니다) 의구심을 안고 갔는데 리포머에 눕자마자 발목이 안좋다고 일어서라고 하시며 (발목이 안좋은걸 모르고 있었습니다) 풋콜렉터에 데려가주셨는데, 이미 세울대로 세워졌다 느꼈던 골반이 발바닥과 발목의 올바른 커넥션으로 더 깊숙하게 사용되고 쫀쫀해지는 느낌을 받음과 동시에 몸 안에 장기가 텅 비워지면서 그 안으로 호흡이 채워지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풋콜렉터를 진행 후 리포머에 누워 풋워크를 하는데 몸이 어퍼백과 커넥션이 돼 무릎을 다 펴지 못하는 상황이 오게 되었습니다 ( 보상없이 근육이 제 길이로 사용되니 진짜 저의 가동범위의 한계 인지)
정말 처음 느껴보는 알 수 없는 이 기분, 느낌, 몸의 상태…
너무 궁금하고 혼란스러워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원장님 수업을 통해 이제껏 회원들에게 맷집이 좋아지는 법을 가르쳤을 뿐 진정으로 필라테스가 원하고자 했던 몸에 대한 더 중요한 키포인트를 놓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내 몸에 딱 필요한 너무 좋은 수업을 듣고나니 우리 몸에 대해 그리고 진짜 이 운동, 필라테스에 대해 너무 궁금해졌고 원장님의 이렇게 훌륭한 수업을 진행해주실 수 있게 되신 알고계시는 원리와 방법, 그리고 연습 방향에 대해 너무 절실하게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서론이 길었지만 그렇게 저는 큰 마음을 먹고 부산 디파인까지 교육을 들으러 갑니다.
회원의 소중한 돈과 시간과 건강을 위해 부끄럽지 않은 선생님이 되기 위해 사실 이미 거진 2-3년 쉬지않고 이곳저곳을 다니며 내가 모르는 무언가를, 내가 열지 못하는 좌물쇠가 없도록 만능키를 찾기 위해 찾아나섰지만,
각 선생님마다의 좋은 포인트와 좋은 장단점, 큐잉 방법, 수업을 적절히 호불호 없이 잘 이끌고 다루는 방법 등에 대한 꿀팁을 얻은 정도의 정보는 얻었지만, 결국 뭐랄까… 디테일하게 제 것이 될 수 있게끔 잘 정돈된 느낌이 아닌.. 그냥 그 방식을 따라하는 것만 되는…? 물론 모두 좋은 훌륭한 수업이었지만, 큰 돈을 들인 것에 비해 조금은 내가 원했던 방향이나 필요한 방식을 얻지 못했을 땐 시간과 돈이 아깝게도 느껴졌습니다.
구원장님의 수업도 처음엔 이미 자격증을 마니 따고 있었던 터라, 내가 괜히 무리하는게 아닐까, 이번 교육도 예전 내가 다른 곳에서 들었던 교육처럼 돈과 시간은 많이 들이는데 원하는 포인트를 찾지 못하면 어떡하지 걱정이 앞섰습니다,
그래서 미리 교육을 들었던 선생님에게 물어물어 이야기를 듣기도 하고 워낙 원장님의 개인레슨이 좋았던터라,
그래 무리하더라도 난 이걸 꼭 들어야겠어 마음을 먹게 됩니다.
그래서 교육이 끝난 지금, 어떻게 생각하시냐구요?
제 인생에 필라테스라는 운동(원래 조셉의 명칭 Contrology)를 만난 것에 정말 경이로울 만큼 필라테스에 대한 생각 자체가 터닝포인트가 되었습니다.
필라테스란 무엇인지에 관한 철학적인 내용을 그저 우리의 느낌이나 경험만으로 정리하는 것이 아닌 필라테스가 쓴 책을 통해서 통찰과 성찰할 수 있게 도와주시고 아주 기초부터 각 기구의 장단점 무엇인지? 왜 핸들이 동그랗게 만들어졌는지, 기구를 어떻게 사용하고 타야하는지, 왜 이렇게 사용하게끔 만들었는지에 대한 디테일한 이유를 운동을 통해서 직접 한명한명 체험과 경험하게끔 해주시고, 회원마다 다 같은 사람이지만 다 다른 방식으로 다른 방향으로 에너지를 쓰는데 어떤 방향으로 가야하는지, 그리고 그 방향성을 찾기 위해 사람마다 각 어떤 환경으로 보내 운동을 시켜야하는지, 베이직의 시스템, 인터로 가기위해 나눠진 시스템 안에서의 답을 찾을 수 있는 방법들을 명확히 볼 수 있게 도와주셨습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것은 일부분이며 진짜 속에서부터 채워져야지만 진짜 100% 사용하고 있는 것이라는 걸 깨닫게 해주시고 진짜 속에서부터 골격을 일으켜 세워 근육적 부분을 넘어 더 크고 깊은 에너지를 몸에 채울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무엇보다 교육의 방향이 정말 순환과, 우리 몸에 알맞게 건강하게 운동하는 방법을 알려주시고 필라테스 6가지 원칙에 근거하여 교육을 받고 또 우리가 몸을 훈련할 수 있고 또 그 체험으로 사람들에게 나눌 수 있도록 해주셨고,
무엇보다도 원장님의 너무 좋은 교육을 나눠주심 뿐 아니라 우리가 그걸 스스로 만들어가고 찾아갈 수 있는 방법까지도 이끌어주셨습니다.
과제를 하고 정리할 때 마다 이해했다고 생각했지만 부족했던 부분들을 발견해 다시 한번 머리 속에 정리할 수 있었고 또 두루뭉실하게 지나갈 뻔 했던 내용들을 다시 정리하니 진짜 내 것이 돼 가져가는 것들이 많아졌습니다.
다음번 교육 시작할 땐 중요한 수 많은 포인트들을 정리해 나갈 수 있게 복습도 해주시면서 모르고 어려운 부분은 소통할 수 있게 도와주시고 한사람 한사람 정말 놓치지 않게 매 순간 우리의 상태와 에너지도 체크해주시면서 교육을 이끌어주셨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교육을 들으러 온 각자의 이유도 잊지 않도록 상기시켜주시면서 그저 배우고 끝이 아닌 스스로 자꾸 순환하면서 더 가진 능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ㅠㅠㅠㅠㅠ 아.. 진짜 또 감동스러워서 눈물이나요!!!!
원장님은 그냥 … 매번 너무 감사하고 감동이고.. 뭐랄까요 냉정한 사회와 삶 속에 적응 못해 늘 배회하고 내외하던 저를 포인트 딱딱 짚어 필요한걸 제공해주시고 행동으로, 말 한마디로 필요한 부분을 정리해서 얘기해주십니다.
스스로 정신 못차릴 때 알아봐주시고 차릴 수 있는 방향을 제공해주시고 기회를 주시고 깊은 통찰로 이끌어주셔서 그 에너지가 느껴지니 감사해요.
사실 그냥 떠먹여주시면.. 사람인지라 너무 감사하긴 하지만 제가 성장하는 시간을 가지는데는 부족함을 느낄 수 있을 수 있는데 원장님은 스스로 하게끔 만들어주십니다. 어린아이 같지만 그런 부분에 대해 제가 너무 부족함을 느끼고 있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 더 성찰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필라테스를 통해 교육을 배웠지만 그 외에 인생에 대한 부분에서도 많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교육 끝나고나서도 교육생을 먼저 챙겨 레슨해주시고 연락주시면서 케어해주시는 모습 또한 정말 감사합니다.
얼마나 바쁘신지 알아서 더 감동이예요 ㅠㅠ….
원장님께 교육을 듣기 전의 저와 듣고나서의 저의 모습은 정말 내실이 달라졌고 회원님들도 레슨을 받은 후 집에 가는 길에 몸 상태와 에너지가 다른걸 느낀다고 하십니다.
운동이 끝나고 나서 피곤하지 않고 오히려 에너지가 생기는 느낌이 들어 좋다고 하시고, 호흡이 편해졌다고 얘기해주십니다. 제가 원장님께 교육 받을 때 걱정했던 부분은 원장님 것은 원장님 것이니 내가 과연 그걸 따라갈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었는데, 교육 동안 원장님께 교육 받았던 선배 선생님들의 티칭을 받고 너무 좋은레슨을 받아 안심하였고 또 교육이 진행 되는 4달 안에 회원님들의 반응이 달라진 것을 느꼈으며 역시 교육받으시는 분의 수업은 다르다며 회원님들께 수업이 더 좋아져서 좋다고 얘기를 듣기도 하며 아 원장님이 너무 잘 이끌어주셔서 제가 원장님의 뒤를 잘 이어가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원장님의 길을 따라 걸을때마다 스스로 이렇게까지 오시는데에 얼마나 많은 마음을 투자하셨을지 느껴집니다,
원장님의 인품의 격을 느낄 때마다 저도 그러한 사람이 되겠다고 다시 마음을 다잡습니다.
이 직업은 정말 귀하고, 올바른 길을 가는 것이 힘들지만 그것을 지켜내야한다고 말씀해주시며, 직업의 직 = 사람이 내려주는 일 , 업 = 신이 내려주는 일이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업을 계속 찾아나가고 지켜나가라고, 힘들어도 업을 버리지 않고 나를 버리지 않고 계속 지켜나가라고 해주신 말씀이 정말 마음 깊이 와닿습니다.
부와 돈에 대한 마음으로 인해 무분별하게 자격증이 남발되고 너무 쉽게 이 업을 택하는 현 사회에서 제 마음을 잘 다져 계속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등대처럼 비춰주신 원장님, 원장님처럼 누군가에게 빛과 옳은 길을 제시할 수 있는 진실된 사람이 되겠습니다. 제가 진짜 체험하고 진짜 나아가고 진짜 경험한 것을 스스로 체득하고 깊이있게 옳은 길을 사리분별하고 바른 길을 이끌어가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4달 동안 진심으로 감사했고 하나하나 원장님의 소중한 시간과 마음이 응축됨을 느끼면서 너무나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원장님.